MBTI와 두려움(ENFP 유형) – 12편
– 관계에서 버려질까 두려운 마음
부제: 다정할수록 더 불안해지는 마음
1. ENFP는 사랑을 믿습니다. 너무 깊이, 너무 자주

그들은 사람을 좋아하고, 마음을 나누는 걸 주저하지 않습니다.
관계 속에서 에너지를 얻고, 대화 속에서 의미를 찾죠.
하지만 그 따뜻함의 반대편엔
“이 사람도 언젠가는 떠날지 몰라.”라는 조용한 두려움이 숨어 있습니다.
2. 연결에 목마르지만, 마음은 자꾸 흔들립니다
ENFP는 누군가와 깊게 연결되는 걸 원하면서도
관계가 가까워질수록 상대가 멀어질 가능성을 먼저 상상합니다.
“내가 너무 들이댔나?”
“혹시 부담스러웠을까?”
그렇게 그들은 스스로를 조심하게 만들고, 또 외롭게 만듭니다.
3. 버려지는 상상은 현실보다 더 아픕니다
누군가의 무심한 한마디, 연락이 뜸해진 하루.
그런 사소한 변화에 ENFP는 크게 흔들립니다.
‘혹시 이게 끝의 신호일까?’
그들은 마음속에서 이미 수많은 이별을 겪습니다.
이별은 사실보다도 예상이 더 고통스럽기 때문입니다.
4. 그래서 더 웃고, 더 다정해집니다
ENFP는 불안을 감추기 위해 더 밝아지고, 더 친절해집니다.
더 잘해주고, 더 표현하고, 더 붙잡으려 애쓰죠.
하지만 그 모든 애씀 뒤엔
“날 싫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라는 애절한 속마음이 숨어 있습니다.
5. “내가 이렇게까지 하는 게, 부담이 될까 봐”
그들은 스스로도 알고 있습니다.
내가 너무 감정적으로 행동할 때가 있다는 걸.
그래서 점점 말수를 줄이고, 연락을 멈추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건 단절이 아니라,
‘떠나기 전에 내가 먼저 조용해지려는 방어’일지도 모릅니다.
6. 회복의 열쇠는 ‘관계의 무게를 나눌 줄 아는 용기’

ENFP는 애정이 클수록 모든 걸 걸어버립니다.
하지만 관계는 언제나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
“한 걸음은 내가, 한 걸음은 네가.”
그 마음이 공유될 수 있다면, ENFP는 더 이상 사랑 속에서 흔들리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언젠가 그들은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겁니다.
“떠날 수도 있는 사람이지만, 지금은 여기 있어줘서 고마워.”
다음 편 예고
13편. MBTI, ENTP의 두려움 – 실패와 억눌림에 대한 반발의 두려움
ENTP는 왜 늘 새로운 걸 시도하고, 가만히 있지 못할까요?
그 활발함 안에 숨은, 실패와 통제에 대한 민감한 두려움을 함께 들여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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