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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편. MBTI, ESTJ 기질을 가진 간헐적 폭발장애(IED 분노조절장애) 청소년 – 이대로 가야 한다는 압박 속에서, 참던 감정이 터진다

by somibool 2025.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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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편. MBTI, ESTJ 기질을 가진 간헐적 폭발장애(IED 분노조절장애) 청소년 – 이대로 가야 한다는 압박 속에서, 참던 감정이 터진다

부제: “해야 할 건 끝냈는데, 왜 나는 이렇게 지쳐 있을까?”

요약

ESTJ 청소년은 책임감이 강하고, 계획대로 무언가를 완수해야 마음이 놓이는 유형입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묵묵히 해내며, 혼란보다는 질서와 규칙 속에서 안정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동시에 감정보다는 행동과 결과를 중시하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인식하거나 표현하는 데에는 서툴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성향은 감정을 억누르게 만들고,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감정은 사치’라며 무시하게 됩니다. 그러나 반복되는 억제와 스트레스, 타인의 무관심 속에서 ESTJ는 어느 순간 분노를 폭발시킵니다. 그 폭발은 통제하던 언어가 무너지고, 날카로운 말이나 강한 명령조로 분출되며, 후회와 자기실망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이 글에서는 ESTJ의 감정 억제 패턴과 분노의 조건, 그리고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자기 인식과 정서 훈련법을 살펴봅니다.

1. 감정보다 의무를 먼저 보는 아이

‘지금 이 감정을 느낄 때가 아니다’, ‘해야 할 일이 먼저다’는 생각에 익숙합니다에 관한 그림

ESTJ는 ‘지금 이 감정을 느낄 때가 아니다’, ‘해야 할 일이 먼저다’는 생각에 익숙합니다. 감정을 우선순위에서 밀어두는 만큼, 자신의 감정 상태를 인식하는 데에 시간이 걸립니다.

2. 계획이 무너지거나, 통제가 사라질 때

철저히 계획하고 추진하던 일이 어그러지거나, 타인의 무성의한 반응, 팀워크의 실패 등은 ESTJ에게 큰 스트레스로 작용하며, 감정이 쌓이는 원인이 됩니다.

3. 분노는 “지금 이걸 왜 못 해?”라는 실망에서 시작된다

ESTJ는 기준이 명확한 만큼, 자신과 타인에게 기대치가 높습니다. 그 기대에 미치지 못하거나 방해를 받는 상황이 반복되면, 그 감정은 결국 분노로 터지게 됩니다.

4.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고 ‘명령’으로 전환한다

감정이 올라왔을 때, ESTJ는 그것을 그대로 표현하지 않고 ‘지시’, ‘통제’, ‘비판’의 언어로 바꿔서 드러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주변과의 갈등이 심화되기도 합니다.

5. 폭발 이후의 후회와 자기 단절

감정 폭발 후 ESTJ는 “내가 너무 예민했나?”, “이런 말까지 할 필요는 없었는데”라고 자책합니다. 그러나 정작 그 감정의 원인을 정리하거나 표현하는 방법은 여전히 낯설고 어렵습니다.

6. 감정을 ‘약점’이 아닌 ‘현상’으로 받아들이기

ESTJ는 감정을 드러내는 것을 약하게 느끼는 경향이 있으나, 감정은 누구에게나 있는 ‘반응’이라는 인식으로 전환해야 회복이 가능합니다.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설명하는 것은 약함이 아니라 성숙입니다.

7. 회복을 위한 자기 조절 전략

  • 하루의 기분을 ‘일의 결과’가 아닌 ‘느낀 감정’으로 정리해보기
  • 감정을 말하기 전, 감정과 요구를 구분해서 표현하기
  • 작은 피로감부터 체크하기 – “내가 지금 무엇이 지쳤을까?”
  • 정리된 공간, 일정 속에서 정서 표현 루틴 만들기

요약하며

책임감이 강하고 실행력이 뛰어나지만, 그만큼 자신의 감정을 후순위로 밀어두고 살아가기 쉽습니다에 관한 그림

ESTJ 청소년은 책임감이 강하고 실행력이 뛰어나지만, 그만큼 자신의 감정을 후순위로 밀어두고 살아가기 쉽습니다. 그러나 억눌린 감정은 결국 감정적 충돌이나 분노 폭발로 나타나며, 자신과 타인 모두를 지치게 만듭니다. ESTJ가 감정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감정을 약점이 아닌 ‘나의 일부’로 인정하고 작은 감정부터 점검하고 표현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다음 편 예고

16편. ESFJ – “다 괜찮다고 말하지만, 그 말에 내가 없었다”
항상 남을 먼저 생각하던 ESFJ 청소년, 그들이 감정을 참다가 폭발하게 되는 흐름을 함께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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