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17편. MBTI, ENTP 기질을 가진 간헐적 폭발장애(IED 분노조절장애) 청소년 – 웃으며 넘겼지만, 마음속은 이미 뒤집히고 있었다

by somibool 2025. 6. 28.
반응형

17편. MBTI, ENTP 기질을 가진 간헐적 폭발장애(IED 분노조절장애) 청소년 – 웃으며 넘겼지만, 마음속은 이미 뒤집히고 있었다

부제: “말은 잘하지만, 내 감정은 결국 쌓이고 있었다”

요약

ENTP 청소년은 재치 있고 유쾌한 에너지로 주변을 밝게 만들며, 토론을 즐기고 논리적이며, 사회적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합니다. 그러나 이 밝고 에너지 넘치는 성향 뒤에는, 감정을 깊이 쌓아두고 무시당하거나 얕잡아볼 때 생기는 예민한 반응성이 숨어 있습니다. ENTP는 갈등을 대화로 풀려고 하지만, 반복된 감정 무시는 농담이나 유머로만 해소되지 않습니다. 억눌렸던 감정이 갑작스럽게 폭발하면, 그 표현은 논리와 말솜씨로 상대를 몰아붙이거나, 강한 반항적 태도나 언어적 공격성으로 드러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ENTP의 감정 억제 방식, 분노가 형성되는 패턴, 그리고 회복을 위한 감정 인식과 표현 연습을 중심으로 다루고자 합니다.

1. 갈등을 말로 풀 수 있다고 믿는 아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걸 좋아하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에 관한 그림

ENTP는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걸 좋아하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감정이 개입된 갈등에서는 자신도 모르게 상처받고, 말이 아닌 감정으로 흔들리게 됩니다.

2. “그냥 넘긴 줄 알았지? 난 계속 기억하고 있었어”

ENTP는 일단은 웃고 넘기는 것처럼 보이지만, 내면에는 감정이 쌓이고 있습니다. 특히 자신이 진심으로 접근한 말이나 행동이 무시당했을 때, 서운함은 더 크게 마음에 남습니다.

3. 감정이 터질 땐, 논리보다 반항이 앞선다

ENTP는 감정을 표현할 때조차 이성적으로 보이려 하지만, 억눌린 감정이 한계에 이르면 예민하고 반항적인 태도로 분노를 드러냅니다. 말로 싸우거나, 일부러 반응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터뜨리기도 합니다.

4. 폭발 후 “왜 그렇게까지 했을까?”라는 자책

감정적으로 격해졌던 순간이 지나고 나면, ENTP는 종종 후회를 느낍니다. “그땐 내가 너무 몰입했나?”, “조금만 더 웃고 넘겼으면 좋았을 텐데” 같은 자책이 따릅니다.

5. 감정과 유머를 분리하는 훈련

ENTP는 감정을 유머로 감싸는 데 익숙합니다. 하지만 감정을 ‘있는 그대로’ 느끼고 표현하는 연습이 필요하며, “이건 좀 속상했어”라는 말을 농담 없이 꺼낼 수 있어야 합니다.

6. 감정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접근

  • “논리적 설명”이 아닌 “감정 표현” 문장 훈련
  • 자신의 감정을 유머 없이 1일 1문장으로 적어보기
  • 분노 전 단계에서 느껴지는 감정 신호를 스스로 점검하기
  • 감정이 생겼을 때 잠깐 멈추고 “지금 나, 뭐 느끼고 있지?”라고 자문하기

요약하며

겉으로는 자유롭고 유쾌하지만, 그 안에는 쉽게 드러내지 못한 감정의 무게가 있습니다에 관한 그림

ENTP 청소년은 겉으로는 자유롭고 유쾌하지만, 그 안에는 쉽게 드러내지 못한 감정의 무게가 있습니다. 자신의 진심이 가볍게 여겨질 때, 반복적인 감정 무시가 누적될 때, ENTP는 더 이상 말로 넘기지 못하고 감정을 폭발시킵니다. 감정은 논리로 통제되는 것이 아니며, ENTP 스스로도 자신의 감정을 존중하고 표현하는 법을 배울 때 더 강한 사람이 됩니다.

다음 편 예고

18편. 마무리글 – 감정은 약점이 아니라, 이해의 시작이다
MBTI와 청소년 간헐적 폭발성 장애를 돌아보며, 각 유형의 감정 폭발 이면에 감춰진 ‘이해받고 싶은 마음’을 함께 되짚어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