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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편. MBTI, ENTJ 기질을 가진 간헐적 폭발장애(IED 분노조절장애) 청소년 – 모든 걸 통제하려던 아이, 감정이 제어 불가능해졌을 때

by somibool 2025.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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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편. MBTI, ENTJ 기질을 가진 간헐적 폭발장애(IED 분노조절장애) 청소년 – 모든 걸 통제하려던 아이, 감정이 제어 불가능해졌을 때

부제: “분명히 내가 다 잡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요약

ENTJ 청소년은 강한 의지와 목표지향적인 사고를 가진 유형으로, 어려서부터 리더 역할을 맡거나 높은 기준을 자신에게 부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들은 감정보다 논리와 성취를 우선시하며, 감정은 통제 가능한 ‘부차적 요소’로 여기기 쉽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태도가 감정을 억누르게 만들고, 감정의 흐름을 제대로 경험하거나 해석할 기회를 빼앗는다는 데 있습니다. 감정이 무시되거나 억제되면서, ENTJ는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분노를 폭발시킬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계획이 어그러지거나 권위가 도전받는 상황, 자신이 미처 감정적으로 준비되지 못한 돌발 상황에서 감정은 일시에 터져나옵니다. 이 글에서는 ENTJ 청소년이 어떻게 감정을 무시하다가 분노에 도달하게 되는지를 분석하고, 감정을 경험하고 수용하는 새로운 방법을 통해 회복으로 가는 길을 함께 제시합니다.

1. 감정을 통제할 수 있다고 믿는 아이

‘감정은 효율을 떨어뜨린다’는 내면의 확신을 갖고, 감정보다는 계획과 판단에 집중합니다에 관한 그림

ENTJ는 ‘감정은 효율을 떨어뜨린다’는 내면의 확신을 갖고, 감정보다는 계획과 판단에 집중합니다. 감정은 표현보다는 통제의 대상이며, ‘드러내면 약점’이라 여기는 경향도 강합니다.

2. 계획이 흔들릴 때, 감정도 흔들린다

자신이 세운 기준이 무너질 때, 혹은 타인의 예상치 못한 반응이 올 때, ENTJ는 당황스러움과 분노를 동시에 경험합니다. 하지만 그 감정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몰라 더욱 격렬한 방식으로 표출될 수 있습니다.

3. 분노는 “내가 통제할 수 없다”는 두려움의 결과

ENTJ의 분노는 자존심의 흔들림, 무력감, 기대한 만큼 성과를 얻지 못한 좌절 등에서 기인합니다. 이때의 분노는 지시, 명령, 고함, 비난의 형태로 터지며, 종종 사람들과의 갈등으로 이어집니다.

4. 폭발 후 밀려오는 자기혐오

감정이 폭주한 뒤 ENTJ는 자신에게 실망하고, ‘더 강해져야 한다’고 결심합니다. 하지만 이는 다시 감정 억제를 반복하는 결과를 낳아, 폭발의 주기를 짧게 만들 수 있습니다.

5. 감정을 ‘직면’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감정을 억제하거나 무시하기보다는, 감정이 생겨나는 과정을 인식하고 받아들이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나는 지금 실망했고, 그래서 화가 났다”는 자기 인식이 ENTJ의 자기 조절에 중요한 기반이 됩니다.

6. ENTJ를 위한 감정 회복 전략

  • 감정 상황을 ‘논리적 구조’로 정리해보는 훈련
  • 비판 없이 감정을 말할 수 있는 환경 조성
  •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다, 감정도 실수한다는 인식 키우기
  • 감정을 기록하고 재해석하는 저널링 습관 만들기

요약하며

강한 의지와 자기통제력으로 자신을 밀어붙이지만, 그 과정에서 감정은 종종 억제되거나 무시됩니다에 관한 그림

ENTJ 청소년은 강한 의지와 자기통제력으로 자신을 밀어붙이지만, 그 과정에서 감정은 종종 억제되거나 무시됩니다. 그러나 억눌린 감정은 언젠가 통제 불가능한 형태로 폭발하게 되고, 이는 자기 실망과 고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NTJ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 ‘허용’할 수 있을 때, 진정한 통제력은 더 단단해지고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다음 편 예고

12편. ENFJ – “모두를 챙기던 아이, 자기 감정을 놓쳤을 때”
늘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했던 ENFJ 청소년, 그들이 스스로를 돌보지 못한 채 감정을 폭발시키는 순간은 언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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