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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위해 애쓸수록 더 쉽게 지쳐가는 마음

ENFJ는 사람을 깊게 생각하는 유형이다.
상대가 괜찮은지 먼저 살피고,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애쓰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주변에서는 ENFJ를 따뜻한 사람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그런 ENFJ도 반복해서 마음이 무너지는 순간이 있다.
특히 자신의 진심이 이용당한다고 느낄 때 강한 반감을 느낀다.
힘들 때만 찾아오는 사람.
배려를 당연하게 여기는 관계.
자신의 감정은 듣지 않으면서 도움만 바라보는 태도.
ENFJ는 그런 관계 속에서 천천히 지쳐간다.
또 지나치게 냉소적인 분위기 속에서도 피로를 느낀다.
누군가를 비웃고, 감정을 약점처럼 말하고, 진심을 가볍게 다루는 태도.
ENFJ는 그런 장면을 볼 때 마음속 깊은 거리감을 느낀다.
처음에는 이해하려 한다.
상대의 사정도 생각해본다.
하지만 반복되면 어느 순간 더 이상 마음을 쓰지 않게 된다.
사람들은 ENFJ가 갑자기 변했다고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사실은 너무 오래 참고 있었던 경우가 많다.
ENFJ의 반감은 미움보다 ‘더는 마음을 소모하고 싶지 않은 상태’에 가깝다.
그리고 그 뒤에는 늘 관계를 지키고 싶었던 마음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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